단양 철쭉제 문화예술공연 풍성

단양 철쭉제 문화예술공연 풍성

기사승인 2009-05-14 17:07:01
[쿠키 사회] 충북 단양군의 소백산철쭉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개막되는 소백산철쭉제에는 단양읍 수변무대 등지에서 펼쳐지는 전통예술 공연을 비롯해 음악회, 콘서트, 갈라쇼, 창작뮤지컬 등이 잇따르게 된다.

공연 첫날인 23일에는 서울 정동극장 전통예술단이 설화무와 화전놀이, 화전태무, 모듬북 부채춤 등을 종합해서 구성한 ‘2009 미소’라는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조선시대 젊은 연인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사계절 배경으로 전통가락과 춤사위에 담은 작품이다. 이 공연에 이어 김수희와 이혜리, 임창정, 노라조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MBC 강변음악회가 열린다.

24일과 25일에는 러시아 민속예술단 초청 공연이, 25일에는 록그룹 윤도현 밴드가 파워풀한 사운드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27일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는 남경주 & 최정원의 갈라쇼가 선보인다. 또 28일에는 ㈔충북여성합창단이 합창과 무용, 성악을 곁들인 희망음악회를 선사하고 문화예술관에서는 창작뮤지컬 숨은 보물찾기가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다리안관광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마술, 벨리댄스 등 철쭉테마 공연이 열려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 기간 동안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의 우수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된다”며 “이번 소백산철쭉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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