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록의 향연…송도 펜타포트 페스티벌

어김없이 찾아온 록의 향연…송도 펜타포트 페스티벌

기사승인 2009-05-20 17:39:01


[쿠키 문화] 올여름 어김없이 인천 송도에서 록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록 무대 ‘2009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 7월 24∼26일 사흘간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에 참가할 국내외 60여팀 가운데 처음 내한하는 하드코어 랩 메탈 밴드 데프톤스가 눈에 띈다. 1990년대 중반에 데뷔한 데프톤스는 뉴메탈을 선보이며 국내에 많은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또 호주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에스키모 조, 미국의 일렉트로니카 밴드 크리스탈 메소드 등이 1차 라인업 명단에 올랐다. 에스키모 조는 3장의 앨범만으로 통산 700만장을 판매한 그룹으로 이달 말 신보 4집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팀으로는 노브레인, 코코어,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로스, 국카스텐, 검정치마,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문샤이너스 등이 함께 한다. 대표적인 인디밴드인 노브레인과 얼터너티브 밴드 코코어는 올해 처음으로 펜타포트 무대에 선다.

주관 기획사인 아이예스컴은 같은 기간 열리는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뒤지지 않도록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추가 섭외한다는 방침이다.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지난해까지 공동 주관해 온 옐로우나인이 독립해 만든 공연이다. 하필 같은 날 행사를 진행해 ‘출혈경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서울 잠실에서는 26개 국내 록 밴드들의 10시간 논스톱 무대가 마련된다. 미디어그룹 ‘엠넷미디어’가 마련한 ‘타임투락’에는 부활, 윤도현밴드, 크래쉬, 노브레인, 요조, 국카스텐, 검정치마, 마이엔트메리, 트랜스 픽션, 피아, 김창완밴드, 넥스트,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로즈 앤 플라이, 랄라스윗, 윤하+슈퍼키드, 슈가도넛 등이 참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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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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