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축구장 지역화합 역할 톡톡!

수도권매립지 축구장 지역화합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09-05-21 14:57:00
"
[쿠키 사회] 인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내 드림파크의 인조잔디축구장이 인천지역 목회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을 리모델링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 인근의 검단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드림파크의 인조잔디구장에서 이루어지는 축구경기는 20여년간 축구로 몸을 다진 목회자들을 비롯 축구마니아들의 놀이터로 통한다.

인천목회자축구모임을 주축으로 매년 5월 각 교단별 축구대회가 열리는 시기에는 주 2회씩 모여 침례교 목사들과 순복음교회 목사 등이 팀을 짜 서로의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품앗이 역할도 한다.

최근 인천목회자축구팀과 경기에서 두골을 넣은 인천 구월동 동북아순복음교회 홍철웅 목사는 “평소 운동이 부족하지만 매년 5월이면 몇차례 다른 교단 목회자들과 실력을 겨누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대 선수들을 익히면서 목회의 경험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인천지방회 소속 최익규 아름다운교회 목사 등 목회자 10여명도 최근 3차례에 걸쳐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에서 만난 목회자축구모임과 20분씩 3∼4경기를 뛰며 체력을 길러 충북 청원에서 열린 전국단위 목회자 체육대회에서 1승을 낚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최익규 목사는 26일 “축구경기를 하다보면 무력증이 없어져 목회에도 활력을 준다”며 “축구를 하고 싶어도 운동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에게 수도권매립지의 드림랜드 축구경기장은 인천지역 목회자들의 건강충전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고마워했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뭔데 그래◀'텐프로' 여대생의 TV 출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