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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북경찰청(청장 박기륜)은 청주, 청원 지역의 치안수요 증대에 따라 청주시 운동동에 지을 예정인 경찰서의 명칭을 ‘직지’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박 청장을 비롯한 내부인사와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청주남부경찰서 명칭심사위원회(위원장 박기륜)를 열고 심사를 벌인 뒤 무기명 투표 끝에 직지 6표, 청남 4표로 후보 지명인 직지, 청남, 서원 중 직지를 최종 선정했다.

6월 착공해 2011년 3월쯤 개소 예정인 직지경찰서는 150억원을 들여 건평 1만1500㎡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경찰서가 들어서면 청주권 경찰서는 기존의 상당경찰서와 흥덕경찰서에 이어 3개로 늘어나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직지 경찰서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 6월 착공할 예정”이라며 “이 경찰서가 완공되면 청주권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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