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국민장’ KBS-MBC-SBS 순으로 ‘시청’

‘盧 전 대통령 국민장’ KBS-MBC-SBS 순으로 ‘시청’

기사승인 2009-05-29 16:00:01

"[쿠키 연예]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이 29일 눈물 속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지상파 3사 생방송 중계에서 KBS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58분부터 12시25분까지 서울 가구를 기준으로 조사된 실시간 시청률에서 KBS1 TV가 16.1%로 1위를 차지했다. MBC는 KBS1 TV보다 0.3%포인트 뒤떨어진 15.8%를 기록했다.

SBS는 6.3%의 시청률로 두 방송사와 비교해 2배 이상 떨어지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실시간 시청률 합계는 38.3%이고 점유율은 79.7%로 나타났다. TV를 켠 사람 열 중 여덟이 국민장에 채널을 고정했다는 의미이고, TV를 켜지 않은 사람까지 합해도 전체의 40% 가까이 시청했다는 의미다. 이 시청률은 지난 4주 동안 동일한 시간대에 기록한 지상파 3사 합계 7.1%보다 5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 지상파 3사 합계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시23분에 기록한 41.4%였다. 점유율은 80.4%로 드러났다.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기준을 잡은 오전 10시58분부터 12시25분까지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출발한 영구차가 서울 경복궁 앞뜰 영결식장으로 진입·출한 시간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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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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