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남한강 수변공원 만든다

충북 단양,남한강 수변공원 만든다

기사승인 2009-07-13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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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북 단양군이 2011년까지 단양읍 남한강변에 50억원을 들여 관광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이 공원은 장미터널 입구에서부터 상진대교에 이르는 약 1.2㎞ 구간이며 산책로를 비롯한 다양한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7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약 200m구간을 폭 3∼5m의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수변산책로를 비롯해 쉼터, 이벤트 공간이 들어서고 각종 조형물과 친환경 특수블록으로 보행환경이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경관조명도 곳곳에 설치된다.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기존 장미터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에게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산책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이 수변공원이 대명콘도와 관광호텔 등과 연계돼, 관광객들의 시내 유입이 한층 수월해지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한강 수변공원은 도전·별곡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상진지역의 경기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변공원조성을 시작으로 남한강변 개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며 “관광과 문화,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형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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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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