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16일 화려한 개막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16일 화려한 개막

기사승인 2009-07-16 20:27:00

[쿠키 연예]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1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성장과 도약’이라는 타이틀 아래 16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 ‘미스 홍당무’ ‘라듸오 데이즈’ ‘용의주도 미스 신’ 등에 출연한 이종혁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으로 얼굴을 알린 조은지가 맡았다.

개막식에 앞서 6시20부터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피판 레이디’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영진을 비롯해 구혜선 장나라 조재현 추상미 안성기 강수연 앙드레김 영화 ‘여고괴담5’의 주연배우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 등이 얼굴을 보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3회를 맞이한 만큼 13을 주제로 ‘13일의 금요일’ ‘사탄의 인형’ ‘지옥의 모텔’ 등 80년대 공포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13일의 금요일’은 11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유명한 영화로 비디오나 DVD로 접했던 1편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은 ‘여고괴담’과 ‘주온’ 특별전도 마련됐다. ‘여고괴담’은 1편에서 5편까지 모두 상영할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들이 부천을 찾아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7일에는 ‘여고괴담2’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영진이, 18일은 지난 6월 개봉한 ‘여고괴담5’ 이종용 감독과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유신애 등 주연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또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와 유명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밀레니엄’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데스노트’로 국내 팬을 확보한 일본 배우 미츠시마 히카리가 ‘러브 익스포져’와 ‘프라이드’ 두 편의 영화로 부천을 찾는다.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16일부터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이와모토 히토시 감독의 ‘뮤’이며 폐막작은 가렛 에반스 감독의 ‘메란타우’로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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