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장진영 고백 “그는 일어설 용기를 준 사람”

‘열애’ 장진영 고백 “그는 일어설 용기를 준 사람”

기사승인 2009-07-23 11:15:01

[쿠키 연예] 배우 장진영(35)이 열애설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위암 치료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장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기사가 터졌을 때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당혹스러웠다”며 “다행히 많이 이해해줘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나로 인해 그 사람이 힘들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범한 남자와 여자의 예쁜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몸도 한결 좋아졌다. 빨리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서겠다”고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진영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부동산 사업가 김 씨(42)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한편 위암 투병 중인 장진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요양하고 있다.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치료에 몰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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