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윤상현, 日 본격 진출 선언

‘내조의 여왕’ 윤상현, 日 본격 진출 선언

기사승인 2009-07-27 12:23:01

[쿠키 연예] 배우 윤상현이 국내 인기를 이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윤상현은 MBC 화제작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상현은 배우 이정재와 가수 UN의 멤버 김정훈, 신화의 김동완 등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크로스원과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2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시부야박스(SHIBUYA BOXX)에서 일본 매스컴과 언론 관계자들을 초대,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윤상현은 일본 언론 매체 및 관계자들과의 행사 이후 일본 팬들과 만남의 자리도 갖는다.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이승철의 ‘네버엔딩스토리’,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을 직접 부를 예정이다.

윤상현의 일본 매니지먼트사 크로스원 관계자는 “지난해 드라마 ‘겨울새’와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내조의 여왕’을 접한 일본 시청자 사이에서 인지도 및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내조의 여왕’은 일본 KNTV와 라라TV에서 오는 9월과 내년 초 방영될 계획이라 윤상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은 윤은혜와 함께 주연을 맡은 KBS2 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돈을 위해 재벌 상속녀의 대저택에 들어가는 집사 서동찬 역으로 출연한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파트너’ 후속으로 내달 19일 첫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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