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팔방미인 구혜선이 첫 음반 발표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한다.

연기자로 연예계에 입문한 구혜선은 단편영화 연출, 소설 출간, 전시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말 자신의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올 연말 크랭크 예정인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O.S.T를 미리 선보이는 작업이다. 구혜선은 음반에 수록될 전곡을 작곡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구혜선은 “음악 영화다 보니 음악을 알고 영화를 보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음반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가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사오 사사키는 이번 음반에 참여 뿐만 아니라 오는 9월5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구혜선 음반 발매 기념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에도 특별 출연한다.

구혜선은 영화 음악을 만들던 중 평소 동경해오던 이사오 사사키에게 자신의 자작곡 데모 CD와 함께 러브콜을 보냈다. 이사오 사사키는 구혜선의 열정과 재능을 높이 평가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혜선의 음반이 이사오 사사키의 참여로 더욱 높은 완성도를 갖게 됐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즐겁게 작업에 임하고 있다”며 “음반 발표와 함께 개최하는 ‘오버 더 레인 보우’는 구혜선이 가진 영상, 그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이사오 사사키의 감성이 합쳐져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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