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추진 순조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추진 순조

기사승인 2009-08-09 15:05:00
[쿠키 사회] 충북 괴산군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가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괴산읍사무소에서 열린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 주민설명회에서 오는 10월 충북도 농공단지 계획승인을 신청하고 실시설계와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괴산읍 능촌리와 사창리 일대 33만㎡에 조성되는 발효식품농공단지는 총 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발효농공단지는 고추장, 된장, 음료수 등 음식료품업종 50% 이상을 목표로 사전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19개 업체가 입주 의사를 표시했으며, 이중 4개 업체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당초 국가지원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군 재정 상황과 지역적 현실을 고려, 지방농공단지로 축소해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 농공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진행중이다.

발효농공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개발 촉진 효과와 함께 생산파급효과 3300억원, 고용창출 효과 1225명, 소득 파급효과 4800억원이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발효식품농공단지는 산업구조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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