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세계적 기독교 대학으로 발돋움

백석대,세계적 기독교 대학으로 발돋움

기사승인 2009-09-06 16:52:00
[쿠키 사회] 기독교대학으로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성장한 백석대가 ‘세계 속의 명문 기독교대학’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백석대는 이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과 기회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또 전교생들에게 매학기 채플과 기독교적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전공교육과 함께 리더십 트레이닝과 외국어, 문화, 컴퓨터 교육 등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백석대는 특히 ‘캠퍼스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의 한국어 연수생 및 본대학 입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과 시스템을 마련했다. 500명 규모의 외국인유학생 전용 기숙사를 짓고 있고, 유학생 전담 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외국 학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유학 박람회마다 적극 참가해 ‘한국의 명문사학’ 백석대학을 알리고 있다. 대학내 한국어 교육원의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자매 대학에는 해외 한국어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서 백석대로 유학 올 학생들이 1년간 한국어를 배운다면 한국에 들어와 곧바로 정규 과정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백석대는 현재 미국 블룸필드 대학교 등 7개 대학, 중국 천진외국어대학 등 13개 대학, 일본 동경성심여자대학 등 8개 대학,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 등 2개 대학 등 외국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2006년 백석대는 학교법인 30주년을 기념해 ‘백석 비전’을 선포했다. 백석비전에는 세계속으로 나아가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교법인은 지방대학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우선 교명을 ‘천안대학교’에서 ‘백석대학교’로 바꿨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를 ‘도약단계’로 잡고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계속 확대해 왔다. 2012년부터 학교법인 설립 40주년이 되는 2016년까지는 ‘성숙단계’다. 이 기간에는 글로벌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국제 교류의 다변화, 해외 캠퍼스 조성, 세계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동안 백석대는 지속적인 교육과정의 개발과 학사제도의 합리적 정비, 산학협력의 활성화, 국내·외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성공하면서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대학종합평가 및 교양교육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는 교육개혁추진 및 BK21 지원대학, 특성화우수대학, 누리(NURI)사업 사회복지분야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독실한 교수진은 제자들을 강력한 기독교적 인성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정보화·세계화 교육으로 무장된 제자들을 배출하면서 ‘백석대 출신은 뭔가 다르구나’하는 믿음을 심어주는 제자 교육에 최선을 다해왔다.

백석대는 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 접수로 수시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는 기독교 미술 및 음악 계열 전공들을 기독교문화예술학부로 편제를 변경했고, 스포 츠과학부를 신설, 일반 및 특기자·우수자를 특별전형한다.

또 추천자, 미션계 글로벌인재, 사회적 배려대상자, 인근지역학생, 합창특기자 및 체육특기자·우수자, 전문계고교, 농·어촌 학생, 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특별전형도 마련돼 있다. 천안=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