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TV] 8도 유람을 한곳에서…지방자치경영대전 개막

[쿠키TV] 8도 유람을 한곳에서…지방자치경영대전 개막

기사승인 2009-09-24 1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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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방방곡곡의 대표 자랑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각 지역 대표 음식부터 공연까지, 한 곳에서 8도 유람을 해 볼 수 있는 현장을
최은석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장화를 신은 관람객들이 한 기구를 들고 바쁘게 움직입니다. 관람객들이 들고 있는 것은 천일염을 만드는데 쓰이는 대파입니다.

대파를 들고 세계적 명품, 천일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들은 신기한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남순 / 경기도 고양시

“제 고향이 강화인데요. 옛날에 어르신들이 하는 걸 보기만 했는데 지금 해보니까 재미있고 신나네요”

임금님에게 진상됐다던 완도 참전복 손질하기 체험부터, 장작을 이용해 가마에서 구워내는 옹기와 고려청자를 직접 빚어내는 광경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대한민국 지자체들의 대표 자랑거리를 한자리에 모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내고장 자랑관과 맛자랑 풍물장터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통해 독특한 지역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맛자랑 풍물 장터관에서는 남해 흑마늘과 평창 더덕, 광명 청국장찰떡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맛을 직접 느낄 수 있고··· 하동 차시배지에서 탄생되고 구전된 찻일소리 공연과 진주대첩의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수성 싸울애비 마당극 등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 됐습니다.

또 각 고장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추석특산품 1000원 장터도 행사기간 내내 계속됩니다.

한자리에서 8도 유람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최은석입니다.

최은석 기자
TS00@V
최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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