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TV]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미래직업박람회 개막

[쿠키TV]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미래직업박람회 개막

기사승인 2009-10-0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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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업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슈거크래프터나 산업잠수사 등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최은석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50㎏에 달하는 장비를 메고 물속에서 용접 작업을 하는 산업잠수사를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바라봅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바리스타와 설탕공예를 직접 경험해보고.

클럽DJ가 돼 흥겨운 리듬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날씨를 미리 예보하는 기상예보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의 꿈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나누리 / 신광중학교 3학년

“앞으로 뭘 해야 될지 잘 몰랐는데 여기 와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보면서 아 이런 직업도 있구나, 그런 진로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미경 / 경기 안산시 성포동

“학교를 조퇴하고 왔습니다. 다른 날은 좀 붐빌 것 같아서 미리 왔는데 아이들한테 미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과거의 직업들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유망한 직업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미래직업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습니다.

Touch Y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우주비행사와 해커, 수질측정사 등 3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직업관과 직업역사관 등 340여개의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사진가로 유명한 김중만 작가와 영화감독 류승완, 기상캐스터 이문정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직업 강연이 행사기간 동안 계속됩니다.

인터뷰) 박성희 과장 /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청소년 여러분들이 많이 관람하시고 직업체험도 직접 하셔서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계속 영위할 것인가 하는 좋은 경험의 장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쿠키뉴스 최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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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기자
TS00@V
최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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