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생활] 경기침체의 여파로 직업 전문성을 높이거나 전직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학점은행제란 학교 밖에서 다양한 형태로 습득한 자격이나 교육 등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난 1998년 국내에 도입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가한 기관에서 일정 수준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대학에 가지 않고도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경영학과 컴퓨터공학, 부동산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위 과정이 개설된 상태다. 최근엔 학위와 자격증의 동시 취득이 가능한 사회복지사2급 과정으로 수강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내년도 국가 정부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크게 늘어, 관련 분야 채용도 활발해질 거라는 전망 때문이다.

학점은행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원격강의를 통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따라서 주부나 고등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생에게까지도 인기가 높다. 특히 사회복지사, 부동산 전문가 등에 도전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은 기회엔 위험도 도사리고 있기 마련. 학점은행제 등 온라인교육기관을 통해 학위나 자격증을 딸 때는 해당업체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 돈을 허비하지 않기 위한 안전책이다.

에듀윌원격평생교육원은 교과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원격평생교육기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동산학 원격학점인정기관으로 인가받은데 이어 올해는 사회복지학 과정을 인가받아 학점은행제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엔 경영학과 IT과정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5600여 명의 학점은행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E러닝 업계 최초로 Full HD화질 구현이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등 최첨단 동영상 강의 제작환경을 갖췄다. 특히 모든 교육 과정에 현직 대학교수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투입,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에듀윌원격평생교육원 이진학 본부장은 “최근 학점은행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교육기관 선정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곳에서 교육을 이수해야만 안정적인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2년 국가고시교육본부로 시작한 에듀윌은 이밖에도 각종 자격증과 고시 준비를 위한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 관련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