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 시행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 시행

기사승인 2010-04-28 18:11:01
[쿠키 사회] 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2차 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남양주 진건지구 사업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이관 받아 직접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이날 진건지구 사업시행자 변경을 고시했다. 지난 1월 경기도시공사와 LH는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도농동 일원 248만9000여㎡ 규모로 2014년 12월까지 조성되며, 1만7000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4만5000여명의 주민을 수용한다.

주택은 공공임대 6100가구, 공공분양 5900가구를 포함해 1만2000여 가구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건설되고, 나머지는 일반분양 2539가구, 주상복합 1777가구, 단독주택 262가구다.

미니 신도시급인 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며 한강과 왕숙천, 동구릉 등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입주자 사전예약 모집공고를 한 뒤 다음 달 7~27일 인터넷(portal.newplus.go.kr)과 사전청약사무소(남양주 가운동 685의1 미성프라자 2층)에서 입주예약 신청서를 받는다.

사전 입주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와 통합콜센터(1588-9082)에서 안내한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진건지구는 지역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만큼 맞춤형 개발을 통해 명품 보금자리주택 단지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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