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연예인은 소모품…항상 새로움 추구”

이특 “연예인은 소모품…항상 새로움 추구”

기사승인 2010-05-24 09:39:01

"[쿠키 연예] 슈퍼주니어 이특이 연예인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새 앨범에서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특은 20일 서울 압구정동 SM노래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앨범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것에 대해 “연예인은 소모품이라 생각한다"며 "대중들은 똑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금방 식상해한다. 그래서 새로운 모습을 늘 보여줘야 하는데, 난 예능에서 재미있는 이미지가 각인이 되어 이번 앨범에서조차 또다시 변신을 하지 못하면, 나의 웃긴 이미지가 그대로 슈퍼주니어에게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부분의 질문에 팀 대표 격으로 답변한 이특은 3명의 멤버가 빠진 것에 대해 “빠진 멤버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늘 빈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를 채우려 더 열심히 했다. 그동안 사건사고가 많아서 멤버들이 단련이 많이 된 것 같다. 이제는 어떤 일이든 웃어넘길 수 있는 여우도 생긴 것 같다”며 “사실 이번 사건사고가 있을 때는 우리가 재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멤버들이 더 뭉치고 단련된 것 같다. 그래서 4집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한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락이 안된다”며 “한경에게는 오히려 미안하다.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니 중국인임에도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가족같이 벽이 무너졌다. 그래서 너무 편해져서 오히려 한경이의 힘든 것을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나중에라도 마음이 바뀌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미인아''''''''''''''''에 대해서는 “‘미인아’의 경우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사실 앞의 앨범과 비슷하다고도 하지만 우리는 ‘슈퍼주니어’가 진화하고 진보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슈퍼주니어하면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매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렸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댄스곡과 발라드가 5대5의 비율로 넣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슈퍼주니어하면 버라이어티한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에는 음악적으로도 어필하기 위해서 발라드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안무의 경우, 은혁은 “처음 나온 안무는 지금보다 더 어려웠다. 한번 춤을 추고 나면 너무 힘들었다. 지금까지 안무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인터넷에서 ‘역시 군무하면 슈퍼주니어다’라는 말을 들어서 이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0 드림콘서트’에서 엔딩을 장식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선 슈퍼주니어는 정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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