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출사표’ 이광수 “‘런닝맨’ 찍으며 동료애 느끼고 있다”

‘예능 출사표’ 이광수 “‘런닝맨’ 찍으며 동료애 느끼고 있다”

기사승인 2010-07-08 12:14:00

[쿠키 연예] MBC 화제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감초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연기자 이광수가 SBS ‘런닝맨’(연출 조효진)으로 예능 출사표를 던진다.

MBC 월화사극 ‘동이’에서 ‘영달’ 역으로도 출연 중인 이광수는 “‘런닝맨’ 전작이었던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해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즐겁게 시청했는데 예능에 직접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며 “오랜 시간 출연자와 함께 하면서 호흡하다보니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붕뚫고 하이킥’이나 CF 속 코믹하고 발랄한 모습이 제 실제 모습과 흡사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평소엔 그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하며 “제작진과 (유)재석이 형도 제 성격을 알고 나서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꾸밈없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조언해줘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닝맨’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예능 첫 출연하는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장 분위기로 볼 때 ‘런닝맨’ 팀워크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며 “(유)재석이 형이 리더로서 잘 잡아주고 있고, 나머지 멤버들도 잘 받쳐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광수의 예능 도전작 ‘런닝맨’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20분에 방송된다. 유재석을 필두로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중기 등이 고정 출연한다. 이효리와 황정음이 첫 회 초대소님으로 얼굴을 내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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