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성용욱, 엄친아 대열 합류하나

‘짙은’ 성용욱, 엄친아 대열 합류하나

기사승인 2010-07-22 12:45:00

[쿠키 연예] 모던록 듀오 ‘짙은’의 성용욱이 색다른 이력으로 ‘엄친아’로 불리고 있다.

‘짙은’의 성용욱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평소 관심을 가졌던 복지재단에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당일 현장 분위기에 맞춰 즉석으로 개사해 들려주는 실력이 수준급으로 정평이 나 있어, 팬 커뮤니티를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엄친아’로 통한다. ‘엄친아’는 ‘엄마 친구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학벌, 외모, 재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최근에는 MBC FM ‘김범수의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발휘해 ‘찰진 목소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로써 성용욱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에서 생명공학박사를 취득한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 서울대 출신으로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카이스트 출신인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함께 ‘엄친아’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새 앨범 ‘원더랜드’(Wonderland)를 발표한 짙은은 3회에 걸쳐 ‘TV 쇼’ 연작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내달 14일 서울 상수동 홍익대학교 ‘브이홀’(V-Hall)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