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루키’ 실력파 신인 대거 출연, 치열한 접전 예상

‘7월의 루키’ 실력파 신인 대거 출연, 치열한 접전 예상

기사승인 2010-07-28 16:40:00

[쿠키 연예] 글로벌 신인스타 발굴 프로젝트 ‘7월의 루키’ 에 프로를 능가하는 실력파 후보들이 대거 출연하여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경험을 쌓은 실력파 신인들이라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는 익숙한 도전자들이 많다.

이효리, 서인영, 아이비, 백지영 등의 보컬 가이드를 독점적으로 전담했다고 해 이름을 알린 ‘탐탐’(TOMTOM)은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 ‘탑 걸’(top girl)이란 곡으로 루키에 도전한다.


‘Kiss Me Darling’이란 곡을 들고 나온 또 다른 여성 솔로 도전자 ‘아리’는 풍부한 감성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한다. 뮤지컬 ‘넌센스’와 ‘로미오와 줄리엣’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드라마 ‘하얀 거짓말’ OST에 참여하며 풍부한 무대경험을 쌓았다.

데뷔곡 ‘Stop’을 발표한 국내 유일의 여성 힙합 듀오 ‘블랙리스트’(사진)도 주목해 볼만하다. 멤버 치타와 루시는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제2의 타샤니’ ‘한국의 비욘세’를 꿈꾸며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담비의 ''미쳤어'', 유키스의 ''만만하니'' 등을 쓴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발탁한 ‘일렉트로보이즈’ 역시 눈에 띈다. ‘일렉트로보이즈’는 한국 힙합계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이하늘의 ‘부다사운드’와 타이거 JK의 ‘무브먼트’에서 활동하던 멤버로 구성된 남성 힙합 듀오다. 특유의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반복전인 후렴구가 특히 인상적인 ‘전화가 오네’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남성 그룹들 역시 이목을 끈다. 남성 3인조 그룹 ‘투아’(TOA) 가 선보이는 타이틀곡 ‘더 사랑하니까’는 VOS의 김경록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엠씨몽의 노래 랩 피처링을 맡고 있는 ‘장근이’가 함께 했다. 훌륭한 보컬 실력을 갖춘 남성 5인조 그룹 ‘코드보이’는 부드러운 음성과 어쿠스틱한 느낌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중독’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방송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신인가수들이 ‘여름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3!4!’ ‘여름 안에서’ ‘태양은 가득히’ ‘여름이야기’ ‘Sea of Love’ 등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7월의 루키’주최 측은 “인지도가 아직 낮을 뿐 실력에서는 ‘신인’이라 말하기 미안할 정도다. 때문에 예선 심사부터 애를 먹었다. ‘M Rookies’를 통해 이런 신인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염아영 인턴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