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광고주도 홀렸다? 28개 ‘광고 완판’ 기록

‘구미호’ 광고주도 홀렸다? 28개 ‘광고 완판’ 기록

기사승인 2010-08-12 11:48:00

[쿠키 연예]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부성철)가 11일 첫 방송 이후 호평 일색인 가운데, 광고 완판을 이끌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총 방송시간 70분 동안 광고할 수 있는 최대 7분 동안 15초짜리 28개를 모두 채워넣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와 신민아의 조합이 힘을 발휘해 앞뒤로 광고를 꽉꽉 채워 넣었다”고 밝히며 “SBS ‘자이언트’가 MBC ‘동이’를 추격한 것처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도 ‘제빵왕 김탁구’를 상대로 뒤집기에 도전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전국 시청률 10.2%(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기록하면서, 수목드라마 최강자인 KBS ‘제빵왕 김탁구’(42.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를 연속 히트시킨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으로, 철없는 대학생 ‘차대웅’(이승기)의 도움으로 500년 동안 봉인됐던 ‘구미호’(신민아)가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뤘다.

12일 2회 방송분에서는 ‘차대웅’이 ‘구미호’의 존재를 확인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구미호’를 데리고 다니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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