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도 당했다…미국 힙합그룹 B2K와 작업한 음원 유출

용감한 형제도 당했다…미국 힙합그룹 B2K와 작업한 음원 유출

기사승인 2010-08-17 10:41:00

[쿠키 연예] 작곡가 겸 음악 PD인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의 정규앨범 두 번째 수록곡이 발매 하루 전 온라인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원이 유출된 곡은 오는 18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노래로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었다. 특히 미국 힙합그룹인 B2K가 부른 노래로 발매 전부터 관계자들은 물론 음악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곡이기도 했다.

용감한 형제와 관계자는 공개 하루 전 음원이 유출되자마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관계자는 “음원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측 된다”며 “현재 힙합 전문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무척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힙합그룹 B2K는 최근 재범과 함께 출연하는 댄스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용감한 형제와 손을 잡음으로써 국내 프로듀서 앨범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용감한 형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은 내달 초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제는 데뷔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의 첫 번째 공개 곡인 ‘울고 싶단 말야’로 발표 2일 만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음원 유출로 인해 향후 프로모션 일정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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