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바이러스 심각? 소속사 “호전 중인데 당황스럽다”

차승원 바이러스 심각? 소속사 “호전 중인데 당황스럽다”

기사승인 2010-09-30 11:38:00

[쿠키 연예] 배우 차승원이 급성 바이러스에 감염돼 건강이 악화됐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장에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차승원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오전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매끼 식사도 잘 챙겨먹고 산책도 다닐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 병문안 오는 손님까지 만날 정도로 건강한데 왜 그렇게 보도가 됐는지 안타깝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3~4일 정도 더 입원할 계획”이라며 “드라마 촬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후에 곧바로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10월 초순부터 드라마 촬영을 위한 몸 풀기에 들어간 뒤, 내달 22일 제30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포화속으로> 주연배우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하기 전 ‘아테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차승원은 지난 12일 ‘아테나’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현지에서 급성 세균성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히 귀국했다. 현재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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