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태우가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의 남편으로 깜짝 출연한다.

1회에 출연하는 김태우는 극중 ‘민구’ 역을 맡아 ‘서혜림’(고현정)과 어린 아들을 둔 화목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소박한 삶에 행복을 느낀다. ‘민구’는 취재차 아프가니스탄으로 출장을 갔다가 피랍을 당하게 되는데, 이는 훗날 ‘서혜림’이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 사건으로 작용하게 된다.

‘대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김태우와 고현정의 인연은 각별하다. 영화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의 연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물’ 촬영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쳤다는 후문이다.

고현정을 필두로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대물’은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자 평범한 주부가 대통령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