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지수, 방영 앞둔 ‘근초고왕’ 촬영 예정대로

‘음주 뺑소니’ 김지수, 방영 앞둔 ‘근초고왕’ 촬영 예정대로

기사승인 2010-10-07 11:09:00

[쿠키 연예]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배우 김지수가 KBS 1TV 새 주말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김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지수의 음주 뺑소니 혐의와 관련해) 아직까지 제작진에서 나온 특별한 얘기가 없다”며 “계획된 대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외에는 바깥출입을 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KBS 이재형 CP는 “사건의 내용이 명확히 규명된 단계가 아니라서 일단 예정된 스케줄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결과가 나오면 그때가서 논의할 일이다. 지금으로선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8시5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부딪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6일 오후 3시쯤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한편, 김지수의 차기작인 ‘근초고왕’은 백제의 근초고왕 일대기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내달 6일 KBS 1TV에서 70부작을 목표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지수를 비롯해 감우성, 안재모,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