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SF와 영상의 만남…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

세계 최초로 SF와 영상의 만남…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

기사승인 2010-10-14 10:54:01

[쿠키 연예] 국립과천과학관과 KBS가 공동 주최하는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가 내달 28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가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SF 영상축제라는 점이다.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11개국에서 엄선된 63편의 SF영화 상영을 비롯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천체영화관에서는 은하계로의 시간 여행 체험이 가능하다. 공룡 애니메트로닉스가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 ‘다이노 라이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외계 생명체를 증강 현실 캐릭터로 만나보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애니 미디어 파사드 쇼’ 등 관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관계자는 “흥행 중심의 단순한 축제를 뛰어넘어서, 세계를 움직이는 과학과 SF를 동시에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외계인, 미스터리, 초현실 등을 주제로 한 아마추어 페이크 다큐 공모전이 열린다.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을 알리는 작품은 타니가와 나가루가 쓴 동명 소설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로 정해졌다.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내달 7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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