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VS역전’ 김남주 여왕룩 어떻게 달라졌을까?

‘내조VS역전’ 김남주 여왕룩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사승인 2010-10-20 11:36:00

[쿠키 연예] 지난해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탤런트 김남주가 ‘역전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코믹 연기를 뽐내며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 중인 김남주는 180도 달라진 패션 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는 무능한 남편(오지호)을 보필하는 가정주부 ‘천지애’ 역을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스타일인 일명 ‘러블리 미시룩’을 선보였다. 주로 리본이나 레이스가 달린 의상을 입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렸으며,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나 트렌치 코트에 플랫슈즈를 신어 통통 튀는 성격을 강조했다.

굵게 잡힌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피치 컬러의 메이크업은 봄처럼 화사한 ‘천지애’ 스타일을 보여줬다. 여기에 작고 심플한 귀걸이, 목걸이, 헤어핀 등 디테일한 쥬얼리와 패션 소품으로 러블리한 미시룩을 완성시켰다.

‘역전의 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 ‘황태희’로 돌아온 김남주는 도도한 느낌이 풍기는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뿔테 안경과 H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해 능력 있는 직장 여성을 표현했다.

레오파드 패턴의 스카프와 골드빛 쥬얼리로 포인트를 줘 자신을 일을 당당하게 해내는 전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적 자리에서는 원색의 옷을 대비시켜 강렬함을 드러냈고, 볼드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했다.

뮈샤 김정주 쥬얼리 디자이너는 “김남주처럼 패셔너블한 오피스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올 가을 유행컬러인 골드빛 쥬얼리가 제격”이라며 “쥬얼리를 패션에 코디하고 싶다면 깔끔한 디자인의 드롭형 귀걸이를 하면 효과적”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남주와 정준호가 활약 중인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9.6%(TNms 기준)를 기록했으며, 19일에는 8.4%로 소폭 하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