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해 4월에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효리의 노래를 비판한 글이 엉뚱하게도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네 번째 싱글 ‘이.티’ (E.T)를 공개했따.
‘11년 만에 한 앨범에서 4곡의 넘버원 싱글을 배출한 여성 아티스트’로 빌보드 역사에 기록된 케이티 페리는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13일 열린 제 53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니에 웨스트의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새로 녹음된 ‘이.티’는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는 달리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데이비드 보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릴린 맨슨 등의 뮤직비디오 및 공연실황을 연출한 여성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Floria Sigismondi)가 맡았다. 시지스몬디 감독은 작년 국내에도 개봉했던 음악영화 <런어웨이즈>의 감독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
3월 중순 공개될 ‘이.티’의 뮤직비디오에는 카니에 웨스트도 출연할 예정이며, 음원은 오는 22일부터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