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치치 “라이벌은 소녀시대…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싶다”

신예 걸그룹 치치 “라이벌은 소녀시대…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싶다”

기사승인 2011-03-18 16:40:01

[쿠키 연예]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트로피엔터테인먼트의 최준영 대표가 합작해 만든 신인 7인조 걸그룹 ‘치치’ (CHI-CHI)가 첫 무대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한국 콘서바토리 지하 ‘예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장난치지마’의 뮤직비디오와 첫 무대를 선보인 ‘치치’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치치’는 리더 나라를 비롯해, 지유, 피치, 아지, 세미, 보름, 수이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Creative electronic House Idol’의 약자로, 창조적인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 뮤직을 추구한다.

이날 무대를 끝낸 ‘치치’의 리더 나라는 “노래를 주업으로 하지만, 광고나 연기 쪽도 하고 싶다”고 욕심을 냈으며, 이어 “주위에서 언제 준비했냐고 의아해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잘하라고 격려했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합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들 순하고 착하다”고 평가했다.

이러 라이벌 걸그룹에 대해서는 “소녀시대”라고 답한 후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싶은 걸그룹이 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싱글 앨범 ‘장난치지마’가 공개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치치’의 음반 공개 기념과 동시에 최근 연기자와 미디어 사업에 치중했던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치치’의 데뷔를 시작으로 다시 본격적으로 음반 사업에 뛰어드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가 될 예정”이라며 “특히 아이돌 음반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치치’의 데뷔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같은 소속사에 있는 홍수아가 자리해 축하했다. 홍수아는 “너무 끼있는 친구들인데, 좀 더 자신있게 무대를 꾸몄으면 한다”며 “데뷔곡이 귀여운 것을 보고, 저도 ‘치치’하고 싶지만 나이가 있어서 안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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