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글로벌 기술연구센터 설립

현대중공업, 글로벌 기술연구센터 설립

기사승인 2011-04-04 17:15:00
[쿠키 경제] 현대중공업은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 빌딩에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중국 지주회사가 100% 투자한 독립법인이다. 이곳에서는 중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건설장비, 중전기기, 엔진사업 분야 혁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그리드, 해상풍력, 로봇시스템 등 미래 글로벌 전략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부터 30여명의 연구인력 채용을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은 내년까지 120명으로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또 2013년에는 5개 연구실에 200여명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인 연구개발 계획을 통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충동 현대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21세기 무한경쟁, 창조경영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앞선 기술을 더 빨리 확보해 사업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를 세계 중공업계를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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