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TV] 소상공인이 웃는 그날까지

[쿠키TV] 소상공인이 웃는 그날까지

기사승인 2011-04-27 16:00:01
"[쿠키 경제] 서울 홍제동의 한 슈퍼마켓.

화사한 매장 분위기와 다양한 판매 물품들이 눈에 뜁니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구멍가게 수준이었던 이 상점은 소상공인 진흥원의 지원으로 매장을 리모델링 한 덕에 매출이 60%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더 큰 변화는 현실에만 안주해 온 신동원 사장의 마음가짐에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신동원 / 점주
“일단 현실에만 안주하고 있다가 ‘이렇게 변화를 주니 되는구나’하고 제 마음이 일단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그러니까 가게 나오는 게 더 신바람 나고…”

소상공인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 SSM에 대항할 수 있도록 중소형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총면적 300㎡이하인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간판교체, 상품 재 배치, 매출 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수시로 경영 지도도 해 주고 있습니다.

전국 3천여 개 점포가 지원을 받은 가운데 나들가게 하루 평균 매출은 사업 지원 전 116만 원 에서 지원 후 134만 원으로 15.5%가 오르고, 70%의 점포에서 방문 고객이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소상공인 진흥원은 나들가게 사업 외에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사로 초빙된 창업 대표자들의 성공 노하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민 / 예비창업자
“다른 창업교육과는 달리 실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와서 교육을 하니까 더 현장감 있고 좋습니다.”

소상공인 진흥원은 실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웃으며 사업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쿠키뉴스 김태일입니다. detail@kukimedia.co.kr"
김태일 기자
TS00@V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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