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가상 전장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LIG넥스원, 가상 전장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기사승인 2011-05-12 17:04:00
[쿠키 경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컴퓨터 가상시스템으로 실전 같은 전장 환경을 구현하는 시뮬레이션(M&S)의 핵심 소프트웨어(RTI)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06년 9월 개발에 착수해 4년6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LIG넥스원 측은 “RTI는 네트워크 상에서 실행되는 시뮬레이터와 가상시뮬레이션, 국방 무기체계 소프트웨어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스웨덴에서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RTI 기술은 다음달부터 민·군 겸용으로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측은 특히 민수 분야에서 모바일게임과 인터넷전화, 가상의료 시험분야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RTI 기술 개발로 국가예산 절감은 물론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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