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

쌍용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

기사승인 2011-05-19 16:39:00
[쿠키 경제] 쌍용자동차는 2011년 임금협상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올해 국내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각 공장별로 실시된 투표에는 조합원 총 2799명 중 2672명(95.46%)이 참가해 1705명(63.81%)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급 7만1000원 인상(통상급의 3.6% 수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 전 직원 단체개인연금보험 가입건 등이 모두 확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임·단협을 회사에 일임한데 이어 올해도 노조의 적극적 협력 하에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성차업계 첫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국내 산업계 새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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