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유럽 최고 경차로 인정받아

기아차 ‘모닝’, 유럽 최고 경차로 인정받아

기사승인 2011-06-13 15:37:00
[쿠키 경제] 기아자동차 모닝이 유럽에서 최고의 경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최근 게재한 ‘유럽 대표 경차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기아차 모닝(현지명 피칸토)이 1위, 현대차 i10이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닝과 i10, 피아트 판다, 푸조 107, 스즈키 알토, 다이하츠 쿠오레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내·외장 및 차체, 구동계, 안락성, 주행성능, 경제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43개 세부항목을 합산한 결과 총 500점 만점에 모닝은 311점, i10은 297점을 얻었다. 6개 모델 평균은 286점이었다.

아우토빌트는 기아차 모닝에 대해 “실내공간이 넓고 안락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주면서도 높은 경제성을 갖고 있다”며 “경차의 품질 수준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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