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캐나다 풍력발전설비 공장 준공

대우조선해양, 캐나다 풍력발전설비 공장 준공

기사승인 2011-06-15 17:49:00
[쿠키 경제] 대우조선해양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 스코샤주(州)에서 트렌튼 풍력공장(DSTN)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해 3월 풍력발전설비 생산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51%, 노바 스코샤 주정부가 49%를 출자해 설립키로 한 합작회사다.

트렌튼 공장은 앞으로 연간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날개) 최대 200여기와 타워(몸체) 250여기를 생산하게 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축사를 통해 “매년 28%씩 빠르게 성장해 온 풍력시장은 또 하나의 성장기회”라며 “노바 스코샤 주정부와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2015년까지 연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2009년 8월 인수한 미국 풍력회사 드윈드를 통해 북미에서 55기의 풍력발전기를 수주하는 등 풍력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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