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독일 경차 모델 평가서 1위

기아차 모닝, 독일 경차 모델 평가서 1위

기사승인 2011-08-05 11:16:00

[쿠키 경제] 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닝(수출명 피칸토·사진)이 최근 독일의 아우토 빌트지(誌)가 실시한 ‘수입 경차 모델 비교 평가’ 및 아우토 자이퉁지의 ‘1만 유로 이하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닝은 아우토 빌트지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중 안전성, 편의성, 외장 디자인 등의 항목에 대해 9개 차급으로 나눠 실시한 비교 평가 결과에서 총 311점으로 경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지는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과 우수한 안전성 및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경차도 중대형차 못지않게 진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모닝은 아우토 자이퉁지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1만 유로 이하 차량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주행 안전성 등을 비교한 평가에서도 르노의 트윙고, 포드의 KA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모닝이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상품 가치를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모닝의 유럽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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