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공개

기사승인 2011-09-14 16:26:00

[쿠키 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개막되는 독일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콘셉트카 재규어 ‘C-X16’(사진) 및 레인지로버의 새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출품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재규어 C-X16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2인승 쿠페 스포츠카다. 알루미늄 차체에 헤드램프부터 미래형 스포츠카의 혁신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대출력 380마력을 발휘하는 3.0ℓ V6 수퍼 차저 엔진이 장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4.4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165g까지 낮췄고 연비는 14.5㎞/ℓ를 확보했다.

또한 연내 국내에도 출시될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SUV’라는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2.2ℓ SD4 터보 디젤 및 2.0ℓ Si4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3도어 쿠페 및 5도어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미래 기술이 집약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모델들은 친환경 고성능 차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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