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이달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기사승인 2011-10-24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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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이달 서울 서초지구 10년·분납형 임대주택 본청약을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주택이 본격 공급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영구임대(50년), 국민임대(30년), 장기전세(20년), 10년·분납형 임대(10년) 등 다양한 임대주택이 계획돼 서민들이 소득수준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 서초지구 A4블록에서는 10년임대(202가구), 분납형임대(222가구) 등 424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실시되며, 2013년12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분납형 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집값과 월 임대료를 10년 동안 나눠 내고 분납금을 낼 때마다 지분을 넘겨받는 형태다. 또 시행자는 토지소유권을, 분양받은 사람은 토지지상권과 주택소유권을 갖는 토지임대부주택 358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아울러 서초지구 영구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임대주택(790가구)도 12월 6일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남지구에서도 임대주택 2473가구 공급이 계획돼있으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 의왕 포일, 성남 중동3지구 등의 국민임대주택 및 10년 임대주택이 연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어 수도권 전월세시장 안정과 서민주거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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