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세계적인 관심 집중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세계적인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2-04-19 08:02:01
[쿠키 건강]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피라맥스’의 3상 임상보고서가 세계 유력 의학전문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피라맥스의 임상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프리카-아시아 세계 18개국 23개 병원에서 4 Study Group, 3500여명의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논문은 그 중 일부인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개국에서 12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의 치료효과를 기존 치료제 Meflooquine+Artesunate와 비교한 것이다.

임상 결과, 치료율 측면에서 피라맥스가 99.2%, Meflooquine+Artesunate이 97.8%를 보이며 기존 치료제 복합요법과 동등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 Meflooquine+Artesunate의 복합치료 요법은 문맹률이 높은 환자들이 용법용량을 준수하지 못해,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내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왔다.



반면 피라맥스는 1일 1회, 연속 3일 요법으로 용법 용량을 단순화 시켰고, 복용의 편리성을 통해 약물 순응도를 높여 내성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이 연구에는 총 10명의 다국적 임상전문의와 미국 IOWA 대학의 Dr.Fleckenstein을 비릇한 3명의 약리, 독성전문가, 신풍제약 주식회사 피라맥스 프로젝트 Director 신창식 박사가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시행 및 세계수준의 의학 관련 권위지에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2010년 4월 24일 The Lancet지 발표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향후 피라맥스는 WHO 항말라리아제 표준 처방 가이드 라인등재 및 Essential Drug List등재에 이어 Global Pharmacovigilance를 수행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Global Scale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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