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 다른 비아그라 복제약도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염기 다른 비아그라 복제약도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기사승인 2012-06-22 14:10:01
[쿠키 건강] 염기가 다른 ‘비아그라’ 복제의약품이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고시된 ‘구연산실데나필 함유제제’ 품목을 ‘실데나필 함유제제’로 변경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 고시는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비아그라 복제약 중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 ‘구연산실데나필’ 뿐만 아니라 염을 변경한 다양한 ‘실데나필’ 성분 제품들 또한 오남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오남용 우려의약품 지정으로 ‘실데나필 함유제제’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식약청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오·남용은 두통, 안면홍조,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고, 특히 인터넷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성분과 함량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약을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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