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박효신이 군 제대 후 공식적인 컴백무대가 될 ‘시월에’ 공연을 위해 풀(Full) 밴드를 구성했다.
오는 10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시월에’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박효신은 14일 헤드라이너로서 제대 후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시월에’는 박효신에게 친정과도 같은 무대다. 2001, 2003년 ‘시월에눈내리는마을’ 무대를 가지며 ‘시월에=박효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기 때문. 이런 애정으로 제대 후 첫 무대를 ‘시월에’로 선택한 박효신은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이런 박효신의 열의를 위해 최고의 세션들이 합류한다. 먼저 천재소년으로 정평이 난 밴드 마스터 정재일이 무대를 지원한다. 정재일은 긱스 멤버로 데뷔해 2004년 제 1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은 물론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천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아티스트이다.
이어 2008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 1위이자 버클리 학사 출신 드러머 이상민이 밴드에 참여했다. 드럼 천재라 불리는 이상민은 국내 재즈계를 이끌어 갈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한편 이소라를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하기를 바라는 아티스트이다.
한편 ‘시월에’는 13일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비롯해 다이나믹듀오&사이먼디, 포맨, 서인국, 백지영, 아이투아이가, 14일에는 박효신과 윤종신, 리쌍&정인, 케이윌, 허각, 주니엘 등 내로라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풍성한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