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M ‘뮤직 트라이앵글’의 이응구 PD가 공개방송을 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 PD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KM ‘뮤직 트라이앵글’기자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음악방송은 공개방송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데 이 방식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관객이 있어야 더 잘 사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순위프로그램에 오는 관객들을 보면 연령층이 제한적이다. 때문에 아이돌이 나왔을 때는 잘 조화될 수 있지만 인디밴드나 다른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면 매칭이 잘 안 될 것 같아 공개방송을 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음악’만으로 보여주고 싶어 관객이 없는 스튜디오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뮤직 트라이앵글’은 음악채널 KM이 새롭게 선보이는 100% 음원 차트 기반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다. 엠넷닷컴 다운로드 50%와 스트리밍 50%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며 댄스와 발라드, 록, 인디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장르별 차트를 통해 골고루 소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KM, Mnet에서 동시 생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