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싸이와 화해한 김장훈이 양 측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황규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황 씨는 오는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5세 연하의 미모의 고 모 기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싸이는 12년 동안 자신의 매니저 일을 맡아온 황 씨의 결혼식 비용 일체는 책임진 것은 물론 축가까지 맡았다.
황 씨는 싸이 뿐 아니라 김장훈의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했었다. 싸이가 군 입대를 하면서 김장훈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김장훈과 싸이가 공연세상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두 사람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었다. 때문에 최근 김장훈과 싸이가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황 씨 역시 마음고생을 했었다.
특히 일부에서는 둘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황 씨 결혼식에 김장훈이 참석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까지 낳았다. 그러나 10일 김장훈과 싸이가 극적 화해를 하면서, 둘의 합동 축가를 황 씨 결혼식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싸이는 황 씨의 결혼식을 위해 미국 활동 중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