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4기 쥬얼리와 원조 쥬얼리 멤버 서인영이 무대 위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쥬얼리는 지난 11일 신곡 ‘룩 앳 미’(LOOK AT ME)로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기존에 귀여운 듯한 이미지를 버리고 도발적이고 과감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서인영도 16일 신곡 ‘렛츠 댄스’(LET''S DANCE)를 선보이며 컴백한다. 특히 앞서 공개한 이미지에서 서인영은 쥬얼리 멤버들과 달리 깜찍한 ‘귀요미 악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와 서인영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 무대에 서게 되면 대중들에게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이들은 지난 13일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념 케이팝(K-POP) 콘서트에서 만남을 가졌다.
최근 쿠키뉴스와 만난 쥬얼리는 “언니가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만났는데, 한 무대에 따로 따로 서니 신기했다. 같은 소속사일 때 같이 활동할 수 없으니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며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경쟁이 생길리 없다. 도리어 언니가 잘되든 쥬얼리가 잘 되든, 다른 한 쪽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쥬얼리 출신 서인영과 후배 쥬얼리들인 하주연, 김은정, 김예원, 박세미은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본격적인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