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인디밴드 십센치(10cm)가 대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십셉치는 내년 2월 23일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파인 땡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라는 타이틀로 인디밴드 사상 처음으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09년 홍대 인대밴드로 시작한 십센치는 같은해 4월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해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로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십센치는 1집 ‘1.0’을 통해 3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전국투어와 각종 콘서트를 통해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이어 십센치는 지난 10일 발매된 2집 ‘2.0’을 들고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최대 1만 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상상하지 못할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십센치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파인 땡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의 티켓은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티켓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