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가 처음으로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위탄3’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이 기록한 9.4%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19일 첫 방송에서 6.9%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것.
‘위탄3’는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는 KBS 2TV ‘VJ특공대’와의 격차도 좁혔다. ‘VJ특공대’는 10.9%를 기록, ‘위탄3’와 불과 0.1% 차이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한 15세 소녀 전하민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부모가 이혼한 후 아버지를 보지 못한다는 전하민은 ‘세월이 가면’을 불러 결국 심사위원들을 눈물 짓게 했다. 시청자들도 트위터와 인터넷에서 자신들이 받은 감동의 여운을 쏟아냈다.
또 에릭남의 후배 데이비드 김, ‘커피향 훈남’인 싱어송라이터 김태형, 청순한 미모에 청아한 음색을 자랑하던 현상희 등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