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판타지오(대표 나병준)는 국내최대의 방송송출 사업자인 KMH와 손잡고 드라마, 영화, 음반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제작-투자-배급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사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방송, 영화, 음반, 공연 등의 저작물은 물론 가수, 배우 등의 스타 발굴에 이르기까지 상호 제안 및 공동 심사를 통해 콘텐츠 소싱(Sourcing)을 추진하고 콘텐츠에 대한 배급 및 유통 분야의 협력을 위해 상호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선언을 넘어서는 실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지난 10여 년간 기술과 금융의 지원으로 미디어가 급성장, 1인 1매체 시대가 도래해 문화상품 수요는 폭증한 반면 같은 기간 콘텐츠 투자는 미약하여 공급이 수요에 미달하는 문화생산자 중심 시장이 형성됐다.”며 “이제는 플랫폼과 자본이 콘텐츠의 개발과 투자에 나서지 않으면 안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가 없는 미디어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미디어의 가치는 콘텐츠가 높인다는 진리를 아는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며 “미디어 분야의 선도기업 KMH와 원천 콘텐츠 분야의 대표기업 판타지오의 결속은 미디어와 콘텐츠가 상호 필요충분 조건임을 업계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