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게재했던 월간 ‘방송작가’가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방송작가’는 1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타임’ 최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삭제한다면서 “인터뷰 기사 내용이 최희라 작가의 본뜻과는 다르게 편집돼 연기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오해와 상처를 드리고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기에 기사 삭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작가’는 “이번 일이 더 큰 오해와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희라 작가 인터뷰 기사를 재배포하거나 재게재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방송작가’는 11월호에서 최 작가가 특정 배우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실어 논란이 일었다. 이를 ‘방송작가’측은 해당 기자의 실수였다며 해명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져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골든타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MBC에서 방영됐으며 응급실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드라마는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