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인세를 기부키로 했다.
이 책은 2009년 김정화와 인연을 맺게 된 그의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감성 에세이다. 또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데뷔 10년을 넘어선 배우로서, 또 인간 김정화로서의 삶의 과정과 이야기도 담겨 있다.
지난 달 어머니를 떠나보낸 김정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엄마도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로서의 삶 외에 나눔으로 또 다른 기적을 경험한다는 김정화는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이 책에는 김정화의 그러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