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베트남에 성형외과 자문단 파견

중앙대병원, 베트남에 성형외과 자문단 파견

기사승인 2012-11-15 13:09:01

베트남 Q-health 사업 일환, 의료 술기 전수

[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지난 9일 성형외과 수술 자문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파견하는 등 베트남에 의료 술기 전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이들 수술 자문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머물며 현지 의료진에게 성형외과 관련 수술 술기를 전수하게 된다.


또한 열악한 형편에 있는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아 10명에 대한 실제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2009년 두산중공업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 시술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이래 일년에 두 차례씩 베트남 환아를 한국에 초청하거나 베트남 현지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진은 꽝남중앙종합병원 의료진에 전수한 의료 술기를 통해 향후 베트남 현지의 보다 많은 구순구개열 환아에게 밝은 얼굴을 되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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